인공지능 기반 광고효과 측정 솔루션 및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애드(addd)’는 올해 ‘데브시스터즈벤처스’, ‘포스텍홀딩스(포항공과대학교 기술지주)’, ‘퓨처플레이(Future Play)’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이어 ‘더웰스인베스트먼트(THE WELLS INVESTMENT)’로부터 추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투자유치가 어려운 경제상황에 연속적인 투자유치는 이례적인 결과이며, 그간 애드(addd)가 인공지능 대-스타 챔피언십 준우승, 위치 정보 우수기업 선발대회 우수상 등 AI관련 대회에서 보여준 성과와 TIPS(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선정 그리고 CES2022(국제전자제품박람회), 옥외광고산업전(2022)를 통해 선보인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이기도 하다.

  2018년 설립된 애드는 KAIST 출신의 창업 멤버들로 창립된 Tech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그동안 분석이 어려웠던 옥외광고의 효과분석을 위해 다년간 연구를 진행했고, 기존 매체를 보다 스마트하게 해주는 SaaS형태의 솔루션 비즈니스 ‘애드아이(addd-i)’을 시작으로 ‘달고T’, ‘달고D’, ‘달고S’와 같은 매체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있다.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개별 매체 및 매체 주변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합법적으로 수집하고 분석을 하고 있다.

(※ 규제샌드박스(Regulatory Sandbox)란 신기술, 신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 서비스를 내놓을 때 일정기간 동안 또는 일정지역내에서 기존의 규제를 면제 또는 유예 시켜주는 제도)

  특히, 스마트 모빌리티(지능형 이동 수단) 광고 매체 ‘달고T’를 신규 런칭하며, 신규 매체로서 다수의 광고사와 광고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에는 수원시와 디지털 모빌리티 영상홍보 협약식을 체결하였으며, 수원시 번화가와 인구밀도가 높은 지역 등에서 수원시의 축제, 행사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애드 관계자는 “애드의 목표는 오프라인 광고도 온라인 광고처럼 플랫폼화하는 것으로, ‘달고T’의 시장안착을 위한 인력확충 및 기술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위한 R&D투자를 확대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