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융복합시대, 광고와 인공지능의 결합 그리고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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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로 광고 생성 가능해져   

[마케팅&트렌드]  

2024.03.13


 융복합시대가 도래하면서 기술과 산업이 융합되는 과정에서 광고 산업도 새로운 모습을 찾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이 광고 산업과 결합함으로써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광고 전략이 가능해졌다. IT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에서 발간한 ‘글로벌 AI 활용 가이드 보고서’에 따르면 AI 기반 서비스의 시장 규모는 미국 시장에서만 2025년까지 1,200억 달러, 한화로 144경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할 정도이다. 이러한 상황에 많은 마케팅 전문가들도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은 필연적인 것으로서 광고업계의 미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AI는 마케팅에서 어떻게 활용이 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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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Dall.E를 통해 그린 광고와 인공지능의 융복합


1.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광고생성

 생성형 인공지능(AI)는 2032년이면 약 250조원까지 성장할 것이 예상되며 이를 활용한 광고마케팅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이 불러오고 있다. ChatGPT의 등장을 시작으로 마케팅에서도 많은 변화가 도래하고 있다.


 국내 사례로서 제일기획은 2023년 생성형 AI를 활용해 ‘삼성생명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이며 선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며, 대홍기획의 경우, 작년말 AI 콘텐츠 제작 전문 부서인 ‘AI 스튜디오’를 신설하며 롯데그룹 신년광고를 촬영없이 인공지능으로 제작하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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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대홍기획



 베스킨라빈스의 경우, ChatGPT에게 광고 스토리를 요청하여 AI의 스토리텔링으로 광고의 화제성 잡았다. 신박한 AI 활용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동시에 광고의 효과를 높인 성공사례로 평가받는다. 이 외에도 하인즈(Heinz)는 케찹을 썼을 때 자사의 제품과 유사한 이미지를 생성해준다는 부분에 대해 캠페인 요소로 사용해 주목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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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einz YouTube 




2. 인공지능을 통한 실시간 분석 및 최적화

 광고 플랫폼들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광고를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최적화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이 트렌드는 온라인 광고는 물론이고 옥외 광고까지 확대되고 있다. 쿠키리스 정책으로 다시금 옥외광고에 대해 주목하는 추세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옥외광고 효과측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애드-테크(AD-Tech) ‘애드(addd)’가 주목받고 있다.


 애드의 옥외광고 효과측정 솔루션 ‘애드아이(addd-i)는 비전센서를 통해 보행자를 인식하고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실시간 분석을 수행함으로써 광고 앞을 지나간 보행자에 대한 데이터를 정량화한다. 단순 유동인구의 파악이 아닌 광고를 직접적으로 시청, 주목한 인구, 성별, 연령 측정까지 가능하여 그동안 측정하기 어려웠던 옥외광고 효과측정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는다. 온라인 광고와 비교해 보수적인 면이 강했던 옥외광고에 데이터를 통한 분석은 효율성 제고 및 퍼포먼스 중심의 전략수립과 합리적인 예산 소비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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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애드 공식 홈페이지 



 이러한 사례들은 광고와 인공지능의 결합이 어떻게 혁신적인 광고 전략을 가능케 하는지를 보여주며, 향후 광고 산업에서의 인공지능 활용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융복합시대, 미래는 벌써부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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