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101 #61] 애드, 옥외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애드아이’로 명확한 실증 데이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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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9-27



애드 안상현 대표(사진=애드)


광고주-매체가 상생하며 선순환 구조 구축 목표

규제 샌드박스 신청 후 사업허가로 빠르게 사업 확장 중

규제 장벽이 다소 낮은 동남아 우선으로 해외 진출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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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는 어떤 스타트업인가요? 

‘애드’(addd)는 인공지능(AI) 기반 O2O(Online to Offline)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입니다. 자체 개발한 고도화된 AI 기술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체의 광고효과를 정밀하게 측정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나아가 광고주와 매체사가 상생하며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내기 위해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발전시키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기술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관련 규제에 대한 샌드박스 신청했고 사업허가를 받아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회사 설립 계기는 무엇인가요? 

구글(Google)은 어떤 회사라고 생각하시나요? 클라우드 또는 플랫폼 회사라고 답한다면 모두 맞습니다. 하지만 ‘광고회사’가 가장 정확한 답변이라고 생각합니다. 애드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바탕으로 그동안 오프라인 옥외 광고시장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신세계를 만들어내는 오프라인의 구글이 되고 싶었습니다. 이런 열정을 기반으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실 시절부터 동고동락해 온 선∙후배, 동기와 의기투합해 창업 멤버를 구성했고 애드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애드 구성원이 궁금합니다. 

애드는 KAIST 출신의 개발자와 유능한 스탭으로 구성된 기업입니다. 안상현 대표는 KAIST에서 물리학 학사부터 석∙박사 과정을 밟았습니다. 특히 박사 과정 시절에는 머신 러닝(ML)을 전공하며 다수의 SCI(과학기술 분야 학술잡지에 게재된 논문을 바탕으로 구축한 데이터베이스)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AI 기술 총괄을 맡은 이정민 CTO와 하승웅 AI 연구 개발자 역시 KAIST 물리학과 출신입니다. 이들은 대기업 AI 및 데이터 분석 연구원으로 재직했으며 AI알고리즘 개발 논문을 다수 발표했습니다. 이외에도 각자 분야에 유능한 인재가 모여 오프라인 광고시장에 혁신을 일으키기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주력 서비스 또는 제품은 무엇인가요? 

애드의 주력 서비스는 옥외광고 효과 측정 솔루션 ‘애드아이’(AD-i)입니다. 그동안 카메라를 통한 옥외광고 효과 측정은 규제 때문에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애드는 애드만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올해 4월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로부터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효과 측정’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의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비전 센서 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광고 효과측정 및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습니다. 애드아이 스마트 솔루션은 옥외광고 매체에 대한 명확하고 실증적인 데이터를 얻을 수 있으며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과 맞춤형 전략 수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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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의 성과가 있다면요? 

애드는 2018년 설립 후 원천 AI 기술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챔피언십’, ‘K-STARTUP 초기창업패키지 등을 참가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애드의 우수한 기술력과 규제샌드박스 실증 통과 경험에 대한 강점을 살려 지난해에는 퓨처플레이로부터 투자유치, 팁스(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TIPS)에 선정되는 등 성과를 이루기도 했습니다. 또 전 세계가 주목하는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에서 시연했고, 미국 현지매체 이 선정한 유레카 파크 스타트업존 내 주목할 만한 회사 톱(Top)30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예비 스타트업에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원스턴 처칠(Winston Churchill) 영국 전 총리는 2차 대전 당시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Never, never, never, give up)고 말했습니다. 스타트업은 유니콘으로 화려한 비상을 꿈꾸며 시작했지만, 마주한 현실에 때론 좌절하고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다들 한 번씩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성장통으로서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진해 나간다면 밝은 미래가 있을 것이라고 굳게 믿있습니다. 애드도 계속 전진해 스타트업으로서 좋은 롤모델이 되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발전하겠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알려주세요. 

애드는 애드만의 차별성과 강점을 활용해 국내 사업의 규모를 키우려고 합니다. 이미 다수의 매체사와 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오프라인 매체를 확보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영업 중입니다. 더 나아가 국내사업뿐만 아니라 옥외광고 시장에 규제 장벽이 다소 낮은 동남아를 우선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옥외광고 시장이 빠르게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는 만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옥외광고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스타트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출처 : 스타트업투데이 https://www.startuptoday.kr/news/articleView.html?idxno=4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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