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ED 트럭으로 만나는 미디어아트, 이동형 전시의 새로운 방식은?

  • 2026-08-14


7159dec78ffb01b4f92a70c654b0eaba.jpg

LED 트럭을 활용한 이동형 전시 해외사례 소개




9dface6052ba9b289e1f439680bbcee6.jpg

최근 미디어아트는 건물 외벽의 미디어 파사드부터

구형 조형물, 커브형 전광판, 기둥형 디스플레이까지

다양한 형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한 장소에서 콘텐츠를

반복 재생하는 고정형 매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최근에는 미디어아트에 이동성과 현장성을 더해,

도시 곳곳의 관람객을 직접 찾아가는 새로운 전시 방식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아트와 이동성을 결합한 시티핑크

72f74577b137d40178cc94f900cce364.jpg

한편, 시티핑크는 일반적인 미디어아트 매체와 달리,

도시를 직접 이동하며 콘텐츠를 보여줄 수 있는 모바일 DOOH 매체입니다.

디지털 화면을 활용하면서도 원하는 지역과 동선을 따라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오기를 기다리는 대신 콘텐츠가 사람들을 직접 찾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이동형 디지털 매체는 활용 가능한 종류가 많지 않은데요.

시티핑크는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국내 유일 합법 광고트럭으로, 도심 주행과 콘텐츠 송출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시티핑크의 가장 큰 장점은 ‘찾아가는 매체’라는 점입니다.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순회하며 반복적으로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고,

이동하는 대형 LED 화면 자체가 주변의 시선을 끌기 때문에

고정형 전광판과는 다른 현장감과 주목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미디어아트의 내용과 관련된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다룬 작품은 해당 지역을 순회하고,

환경을 주제로 한 작품은 강변이나 관련 장소를 찾아가는 등

콘텐츠와 실제 공간을 연결하는 전시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미디어아트에 이동성을 더하면 단순히 영상을 재생하는 것을 넘어,

도시 곳곳에서 사람들과 작품이 만나는 하나의 경험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해외에서는

LED 트럭을 미디어아트와 전시에 어떻게 활용하고 있을까요?

 

미디어 아트 트럭 활용 사례 1)

K Contemporary 갤러리의 《#ArtFindsUs》

7d9e697c013c2dd565bc7c22a0661fb1.jpg
a9b3949af92ab315755effe4d6041d5c.jpg

코로나19로 미술관 방문이 어려워지자, K Contemporary 갤러리는

대형 광고트럭에 현대미술 작품을 싣고 덴버와 볼더 지역을 순회했습니다.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가는 대신, 작품이 지역 주민들의 일상으로 직접 찾아간 것입니다.

트럭 양쪽 면에는 숀 허킨스와 데이지 패튼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었습니다.

미리 정해진 경로를 따라 이동하는 트럭 자체가 하나의 전시 공간이 되어,

더 많은 사람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현대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사례는 LED 화면을 활용한 사례는 아니지만,

트럭의 이동성을 살려 도시 곳곳을 이동하며 미술 작품을 선보이는 기획으로

예상하지 못한 장소에서 작품을 만나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낸 케이스입니다.

미디어 아트 트럭 활용 사례 2)

워싱턴 D.C.를 순회한 《I’ll Meet You There》

957fc03e6be6f99b30f2ae20632b88a5.jpg
4d1edca22231a95e1d5e27b3596b9e66.jpg

해밀턴 아티스트와 니콜슨 프로젝트는

약 6개월 동안 워싱턴 D.C. 전역에서 《I’ll Meet You There》를 선보였습니다.

신체성, 정체성, 이주, 기억, 공동체적 돌봄을 다룬 영상 작품을

갤러리와 LED 광고트럭에서 상영했습니다.

트럭은 매주 도시의 여러 지역을 순회하며

작가가 선정한 장소와 도서관, 지역 단체 앞에 정차해 상영회와 공개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사람과 기억이 도시 안에서 어떻게 이동하고,

각 지역의 역사와 공동체가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다룬

작품의 주제를 전시 방식에도 그대로 반영한 것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LED 트럭을 단순한 영상 송출 수단이 아니라,

서로 떨어진 전시 공간과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이동형 문화 공간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미디어 아트 트럭 활용 사례 3)

사회적인 질문을 던진 공공미술 프로젝트 《All of the Gang》

35701f4e23beeb6aa76895050beb96cd.jpg
efc8c0b0c553058d7ef65c0e9df03339.jpg

작가 Tod Lippy는 뉴욕 아트 위크 기간에 LED 트럭을 운행하며

이메일 자료로 구성된 영상 작품 《All of the Gang》을 상영했습니다.

이 작품은 제프리 엡스타인과 현대미술계 인물들의 관계를 보여주는 이메일 기록을 통해

미술계 내부의 권력과 연결망에 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트럭은 소호와 트라이베카, 그리니치 빌리지 등

갤러리와 미술 관계자들이 밀집한 지역을 직접 순회했습니다.

작품이 다루는 미술계의 관계와 구조를 실제 미술 현장 안에서 보여주며,

작품의 내용과 이동 경로를 연결한 것입니다.

작품과 관련된 장소를 직접 찾아가 관람객에게 메시지를 노출하고,

도시의 거리에서 사회적인 질문을 던지는 이동형 공공미술 사례입니다.

미디어 아트 트럭 활용 사례 4)

대량 수감 문제를 다룬 《8×5 Houston》

bcb4bba64e0ed801c3e8114cd3579235.jpg

《8×5 Houston》은 수감 경험이 있는 작가를 포함한 10명의 작품을 통해

대량 수감 문제를 실제 감옥이 위치한 도시 공간 안에서 보여주며,

작품의 주제와 이동 경로를 연결한 공공미술 프로젝트입니다.

처음에는 고정형 광고판에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었지만,

매체사들이 게재를 거부하면서 두 대의 디지털 광고트럭을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트럭에 송출된 멜 친의 《Actual Size》는 대형 광고면 안에

평균적인 감방의 크기인 5×8피트 공간을 실제 비율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침상과 변기만 놓인 좁은 공간을 광고면의 전체 크기와 비교해 보여줌으로써,

수감자의 생활 환경을 관람객이 직관적으로 체감하도록 했습니다.

트럭은 미술관과 아트센터 앞에 정차하는 동시에,

작품이 다루는 문제와 직접 관련된 Harris County Jail 주변을 순환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디지털 광고트럭을 단순한 작품 송출 수단이 아니라

사회문제가 존재하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매체로 활용한 것으로

방금 전 3번 사례와 유사한 부분이 있어 보입니다.

미디어 아트 트럭 활용 사례 2)

Ariadna Arnés의 NFT.NYC 2025 프로젝트

953ba82c4c67fa2f7c1dbcd2e9e1cfd7.jpg

Ariadna Arnés는 NFT.NYC 2025 기간 동안

인공지능으로 제작한 세 작품을 뉴욕의 여러 공간에서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은 사진만으로는 표현하기 어려웠던 내면의 감정과 상상 속 장면을

인공지능을 통해 시각화한 것으로, 브루클린과 세계무역센터의 갤러리를 포함해

맨해튼을 주행하는 디지털 광고 트럭에서도 상영되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전시 범위를 넓힌 것을 넘어,

디지털 환경에서 탄생한 AI 아트를 도시의 실제 공간과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미디어아트가 도시를 직접 찾아가는 방법


e669526fbdd8bf9416fc1b33684df191.jpg

앞서 살펴본 사례들은 LED 트럭을 단순한 송출 화면이 아니라,

작품과 장소를 연결하는 이동형 전시 공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작품의 주제와 관련된 지역을 직접 찾아가고,

트럭의 이동 경로까지 전시의 일부로 만든 것입니다.

시티핑크 역시 작품에 맞춰 운행 경로와 정차 장소를 기획하면,

거리와 도로를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정차 상영이나 QR 콘텐츠, 여러 대의 트럭을 활용한 동시 송출을 더하면

단순한 영상 노출을 넘어 하나의 미디어아트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시티핑크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다면

언제든지 애드 addd로 문의주세요. 감사합니다!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