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자유표시구역 2기’, 제2의 타임스퀘어를 만나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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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14

‘자유표시구역’이 지정되면서 옥외광고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자유표시구역이란 옥외광고물에 대한 모양, 크기, 색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여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하는 지역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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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Unsplash


화려한 옥외광고들이 모여 하나의 관광명소로 변모한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를 비롯해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영국 런던 ‘피카딜리서커스’처럼 옥외광고물이 설치될 수 있는 곳은 2016년 지정된 서울 영동대로 (코엑스 앞) 이외에 ①서울 중구 명동관광특구, ②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③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은 모두 사람이 밀집하는 광장, 관광지와 같은 상징적 공간이 위치하고 있어 광고물 설치 효과가 높은 곳입니다.

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인프라 구축을 올해부터 바로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2029년까지 총 2단계에 걸쳐 옥외매체를 설치할 예정이며, 2026년까지 ‘교보빌딩’, ‘KT’, ‘일민미술관’ 등 세종대로 사거리 주변에 옥외매체를 1차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명동 일대에는 ‘명동예술극장’과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영플라자’ 등에 새로운 전광판 등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서울 외 첫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된 부산 해운대의 경우 지하철 ‘해운대역’과 해운대해수욕장을 잇는 ‘구구남로’ 일대를 디지털 사이니지로 교체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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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Unsplash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을 지정하면 경제, 문화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3곳 모두 다양한 디지털 광고, 미디어의 시험 무대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만의 차별화된 디지털 광고미디어산업을 육성하고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며 자유표시구역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높은 만큼 추가 지정도 추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코엑스 일대를 첫 자유표시구역을 지정했을 때 만해도 제2의 타임스퀘어를 만들겠다는 포부였지만, 실질적으로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를 반면교사(反面敎師)로 삼아 규모의 밀집도와 더불어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더욱 차별화된 2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서 자유표시구역 인프라 구축 후, 디지털 광고와 옥외광고의 효과를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애드에서 개발한 ‘애드아이’를 통해 불가능했던 옥외 광고 효과를 관심도, 성별, 연령대 등의 명확한 데이터로 보여주며 정량지표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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